박수범 "이사온 지 1년도 안 된 사람에게 대덕 맡길 수 없다"
박수범 "이사온 지 1년도 안 된 사람에게 대덕 맡길 수 없다"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갖고 필승 다짐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5.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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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가 19일 오정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재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과 정용기·이장우 국회의원, 박성효 시장 후보 및 당원·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박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개소식은 내외빈 소개, 박 후보 약력 소개,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정용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어디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덕구가 낙후된 것은 박수범과 정용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집안을 일으켜 보려고 하는데 집안 꼴이 이게 뭐냐고 하면 되느냐"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를 겨냥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박수범 후보를 비롯해 시·구의원 후보, 비례대표 후보 다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고. 이장우 의원은 “추진했던 사업들을 마무리할 수 있게 박 후보를 당선시켜 확실하게 대덕을 발전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도 “박 후보가 4년 구청장을 하면서 대덕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본다"며 "여기에 시의원, 구의원, 나아가 시장이 모두 한국당 후보가 된다면 대덕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박수범 후보는 "민선 6기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7기에는 대덕구에 희망과 미래가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연축동을 기반으로 2만 호 아파트를 건설하고 대청호 광장, 로하스 캠핑장 등을 묶어 대청호에 유람선을 띄우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덕으로 이사 온 지 채 1년도 안 된 사람에게 대덕구를 맡길 수 있겠냐"며 박정현 후보를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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