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성성중학교(교장 조병훈) 인성동아리, 성성합창부 학생들은 16일 오후 4시에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계룡리슈빌아파트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펼쳤다.
천안성성중학교는 사회의 웃어른을 공경하는 풍토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계룡리슈빌아파트 노인회관과 결연을 맺어 해마다 기관을 방문해왔다. 인성동아리부원 7명과 성성합창부원 22명은 인솔교사 3명과 방과 후 16시부터 노인 회관을 방문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공연 곡으로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나성에 가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벚꽃엔딩’을 합창과 악기로 연주해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수를 대접하고 어르신들께 안마를 해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합창부원으로서 위문활동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곡을 직접 불러드리고, 그 모습을 보고 좋아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힘들었지만 보람찬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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