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약충기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약충기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24일 ‘공동방제의 날’ 지정… 산림축산과·읍면 마을공동방제단 협업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8.05.2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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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6월 2일까지 돌발해충 협업방제를 실시한다.

[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6월 2일까지 돌발해충(약충기) 협업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돌발해충 발생 및 피해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 및 산림 인근 농경지에 대한 방제 지원을 통해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4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 기술센터, 산림축산과, 읍·면 마을공동방제단이 협업으로 농경지와 산림, 가로공원, 농경지와 인접한 협곡, 배수로 등을 대상으로 동시에 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농경지 및 산림방제를 위한 방제 약제 890ha분을 산림축산과와 읍·면 마을공동방제단에 공급, 초기 방제에 적극 대응토록 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1~4령기에 이동성이 약해 방제 효과가 좋은 반면 성충은 이동이 용이해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약충시기에 맞춰 농경지와 인근산림에 동시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내기 등 영농철을 맞이해 농촌일손 부족 등 돌발병해충 사전 방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유휴지 및 고령화로 관리가 비교적 소홀한 농경지는 공동방제단을 구성 대응하고 약충기 및 산란기 협업방제를 통해 초기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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