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 우량 고구마묘 공급 '북적'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 우량 고구마묘 공급 '북적'
고구마 수량·상품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 기대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8.05.2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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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유리온실에서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 묘에 대해 4월 20일 신청 접수를 종료하고, 접수 농가를 대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 우량 묘에 대한 신뢰와 높은 관심으로 우량 묘 공급계획량인 4만 주를 훨씬 뛰어넘어 6만 주 이상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공급량 2만 4000주와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수치로, 농업기술센터는 우량 묘 생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농가당 무상 분양하고 있는 200주는 당해 생산뿐만 아니라 종자용 씨 고구마로 활용할 수 있어, 분양 받는 농가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 우량묘 관계자는 “분양 받은 고구마 우량 묘는 바로 심거나, 조금 더 길게 키운 후(가식 등으로) 가장 밑의 뿌리는 자르고 줄기만 심어 고구마가 될 뿌리를 고르게 유도해야 다수확 할 수 있으며, 줄기를 4∼7마디 이상 키운 후 본밭에 3∼4cm 깊이로 수평으로 심어야 맛있는 고구마를 많이 수확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올바른 재배요령에 따라 고구마의 크기와 수량, 균일성이 크게 차이난다”고 말했다.

또한 “우량 묘로 종서갱신을 함으로써 고구마 수량, 색택, 상품성을 높일 수 있으며, 종서갱신을 3년 주기로 하면 상품성 있는 고구마를 다수확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우량 고구마 묘 신청은 내년 1월 15일 이후부터 접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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