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온양향교와 공동으로 오전 10시에 선문대학교 잔디광장에서 ‘제3회 전통성년례’ 행사를 이흥복 성균관원로, 박종덕 충무회장, 오치석 아산시노인회장과 관련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전통성년례 행사에서는 선문대 학생 가운데 올 해 성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빈(주례)에는 이흥복 성균관 원로가, 계빈(주례)에는 김공녀 한국 다례원 원장이, 학생성년자 대표 김상헌(남, 토목공학 2)씨 와 에리세바엘레나(여, 러시아)유학생과 함께 성년례 의식행사를 진행했다.
성년례는 우리나라의 ‘관·혼·상·제’ 의례 중 첫 번째에 속하는 관례이다. 성년례는 법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책임능력이 없는 아이가 일정한 나이가 되면 법률적, 사회적으로 정당한 권리를 부여받고 신성한 의무를 지는 성년이 됨으로서 어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는 의식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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