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후보 “소통·공정·혁신으로 동구 대혁신”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후보 “소통·공정·혁신으로 동구 대혁신”
21일 공약발표회 갖고 6대 분야 정책 제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5.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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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후보는 21일 정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새바람 부는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민’을 위한 ‘소통·공정·혁신’ 3대 비전과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발표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동구지역 시·구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 후보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구정운영은 공정하게, 정체된 동구 전 분야에 대한 혁신을 통해 대전의 원뿌리인 동구의 명예와 영광을 재현하고 저력을 이끌어내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6대 공약으로는 ▲대전역세권 개발 ▲원도심 재생(뉴딜) 사업 ▲더불어 행복한 나눔과 복지 ▲안전하고 쾌적한 동구 ▲미래의 꿈과 희망의 사다리교육 ▲자연 그리고 전통과 문화가 빛나는 동구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변화와 재도약하는 동구를 만들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황 후보는 “새바람 부는 동구경제는 철도의 본산인 대전, 대전역이 살아야 동구경제가 살아난다”며 “제1호 공약, 대전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전역사 내 종합민원센터 설치, 공영특수법인(SPC) 설립을 통한 대전역세권 개발 추진, 대전역세권 내 컨벤션·전시장·지식산업센터 및 벤처기업 유치, 국립철도박물관 추진, 호국철도역사공원 조성,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어 원도심 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서는 노후하고 협소한 주민센터를 다목적주민센터로 전환, 대전역세권 인근 청년·신혼부부 희망주택 공급, 주거환경개선·재건축·재개발사업 적극 추진, 현 동구중앙노인복지관 다목적노인복지관으로 확장 건립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행복한 나눔과 복지 공약과 관련해서는 대전시립의료원 건립을 통한 공공의료복지 강화, 보육환경 개선 추진, 출산부담 경감 및 출산장려지원금 증액, 어린이·노인 긴급돌봄서비스 확대, 구 동구보건소 힐링건강증진센터로 증축, 경력단절여성·애인 공동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동구를 위해서는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조성(셉테드), 동구생활체육단지 조성, 평생교육시설 확충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지원 강화를, 미래의 꿈과 희망의 사다리교육을 위해서는 혁신교육발전협의회 구성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청정기 보급, 학교 및 공공기관에 생리대 무상 비치 및 화장실 개선 등의 방안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황 후보는 “자연 그리고 전통과 문화가 빛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1호 식장산 숲 정원을 명품화하고 대청호·전통문화와 예술·관광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찾아오는 동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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