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수단,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 4위
충남선수단,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 4위
금 36개·은 36개·동 34개 등 총 106개 메달 획득
  • 최솔 기자
  • 승인 2018.05.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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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남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남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 선수단이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전국 종합성적 4위를 달성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4일간 충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16명이 출전한 충남 선수단은 금·은메달 각 36개씩과 동메달 34개 등 모두 10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남은 4년 연속 종합 우승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배드민턴 종목에서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실내조정과 탁구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모두 11명의 다관왕도 탄생했다.

보령정심학교 김다영 학생은 전략 종목인 역도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용남고 김창순 학생은 육상 종목에서 5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보령정심학교 표상호(육상 창.원반던지기)·표상우(조정 1000m 개인, 단체전) 쌍둥이 형제는 나란히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그동안 충남 장애인체육회, 삼성SDI천안사업장과 협의체계를 구축해 신인선수 발굴, 전문 체육코치의 집중 훈련, 종목별 합동 훈련, 체육 꿈나무 육성사업 지원 등을 통해 일궈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신익현 교육감 권한대행은 대회기간에 충남선수단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체력증진과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충남이 배출한 평창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처럼 우수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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