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신규교사 면접 인성점수 상향
충남도교육청, 신규교사 면접 인성점수 상향
2019학년 임용시험부터 심층면접 30→40점으로 조정
  • 최솔 기자
  • 승인 2018.05.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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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2019학년 임용시험부터 신규교사 채용 면접에 교직 적성과 인성을 강화하는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교사 임용 교직 적성 심층 면접과 예비교사 인성 강화 추진계획'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계획에 따르면 교사로서의 인성을 평가하는 교직 적성 심층면접 점수는 기존 30점에서 40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교사로서의 적성, 교직관, 인격과 소양을 평가 하는 심층 면접의 문제 출제는 기존과 같이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한다.

반면 영어 면접과 수업 실연 점수는 20점에서 10점으로 하향됐다.

예비교사(합격자)에 대해서도 신규교사 연수 과정에 인문 소양도서 독서 의무화와 독서토론 시간을 확보하며 교원 인성교육 연수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교직 적성 심층면접시 인성 부적격자는 과감히 불합격 시킬 것”이라며 “충청권 신규 교사 선발제도 혁신방안 개발 협의회를 통해 미래 지향의 인재 선발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임용시험 개선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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