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구 '우승'
대전원명학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구 '우승'
지적장애 민한별 선수 외 11명 출전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5.22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원명학교가 제2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구 부문에 대전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했다.

2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18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대전원명학교 지적장애 민한별 외 11명이 출전해 우승을 거뒀다.

이들은 8강전에서 서울대표팀을 2:0, 4강전에서 충남대표팀을 2:0, 결승에서 경기도대표팀을 2:0으로 각각 물리치고 우승함으로써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대전원명학교는 2011년 11월 전국배구동호인 최강전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7년 동안 개최된 대회에서 90%이상 우승하고 특히 2015 미국LA스페셜올림픽하계대회 배구경기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14전 전승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노한호 교장은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학교를 빛낸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자신감을 갖고 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