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앙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3년연속 선정
한남대 중앙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3년연속 선정
11월 말까지 대전지역 초·중·고생 대상 운영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5.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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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신고 학생들이 한남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신고 학생들이 한남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2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 사업의 선정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대전지역 초·중·고교 학생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3회에 걸쳐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실제 발굴조사 유물을 대상으로 실측, 탁본, 스튜디오 촬영, 현미경 관찰, 유물 시대별 분류를 해보는 ‘고고학자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육상에서 승전한 최초의 전투인 평양성전투와 이순신 장군에게 사여된 팔사품(八賜品)을 그린 병풍을 보고 친구들에게 실제 큐레이팅을 해보는 1일 큐레이터 체험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은 4개의 모둠으로 조를 나눠 순환방식으로 모든 참가학생들이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해 전국 120여 개의 사업 진행 박물관에서 7곳에 주어지는 우수박물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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