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21일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태안군수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이기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주민 허위 사실로 무고한 가세로 태안군수 후보 사퇴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가 후보는 경찰대학 교수로 임용되거나 재직한 사실이 없음에도 자신을 전 대학 교수로 소개되게 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며 "태안지역 주민들을 무고한 사실과 2010년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가 후보는 태안군민에게 진솔하게 사죄하고 태안군수 예비후보직을 즉시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가 후보를 즉각 제명하고 출당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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