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세종시의원 후보에게 묻다] 손인수 "상식이 통하는 정치 선보이겠다"
[6·13 세종시의원 후보에게 묻다] 손인수 "상식이 통하는 정치 선보이겠다"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5.22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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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손인수
▲ 정당/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 제16선거구
▲ 약력 : 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부위원장, 현)세종시 청년정책위원회 정책위원, 전)1-4 모아미래도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전) 세종시 메이저시티 입주예정자협의회 1단지 대표, 전)문재인 대통령후보 세종시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본부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2013년 결혼과 함께 세종시에서 살게 됐다. 그러나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를 겪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입주예정자들은 피해자이면서도 권력을 피해 숨어야만 했다. 저는 이러한 현실에 실망하고 분노했다. 잘못됐다고 생각했고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사회를 바꾸려면 먼저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정치를 통해 잘못된 것은 고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

현재 지역 내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지?

1번국도 지하도(새롬동-대전방향) 진입구간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또 새롬동 체육시설, 새롬·다정동 주차장 등 지역 내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대중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구체적 공약과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말해 달라.

새롬동에서 대전 방향 1번국도 이용 시 지하도 진입구간이 짧고 시야가 좁아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 출근시간에는 차량정체 또한 심한 상태이다. 진입구간 연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

새롬동 체육시설, 새롬·다정동 주차장 등 지역 내 위치한 부지활용 방안에 대해 시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겠다. 시민들과 소통해 가장 좋은 대안을 찾는 노력을 하겠다. 

현재 세종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대중교통 개편안’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새롬·다정·나성동 버스노선 개편안에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버스 정류장 위치의 효율성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국민통합을 위해 출범한 도시지만, 신·구도시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도담-방축 법정동 명칭, 성남-어진, 중학교 교명 변경, 지난 몇 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중앙공원 논쟁 등 주로 정책추진과정이나 지역 발전을 둘러싼 이해관계 등이다. 

이러한 갈등의 해결은 서로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특정지역이 아닌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일하며, 시민들께 신뢰를 쌓고 갈등을 점진적으로 완화해 나가겠다.

최근 선거운동을 하면서 체감하는 분위기와 인지도는 어떤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기대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집권여당에 대한 견제 심리와 우려도 함께 형성됐기 때문에 더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

정치신인으로 인지도는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민들께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라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타 후보에 비해 본인만이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

신도시에서는 만 4년간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함께 민원을 제기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이나 공동주택 문화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구도시에서는 사회복지사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이 있는 현장에서 일해 왔다. 신·구도시 주민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있어 갈등을 완화해 나갈 적임자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겸손한 시의원이 되겠다. 낮은 자세로 일하고 늘 시민들과 소통하겠다.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진실한 마음’, ‘성실한 자세’, ‘절실한 심정’으로 일하겠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바르게 정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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