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처님오신날 청소년 28명 장학금 전달
세종시, 부처님오신날 청소년 28명 장학금 전달
9년째 230명에게 1억 2000만원 지원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5.22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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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 선보스님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황룡사 진허장학회(회장 선보스님)주최하고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선보스님)에서 주관하여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 중 봉사와 협동, 나눔활동을 잘 한 학생들에게 세종지역 학교장 추천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28명의 장학생금을 지급했다.

22일 부처님오신날 세종시 황룡사 법당에서 진행된 장학금수여식에 대상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가하여 부처님의 자비사랑 실천 활동을 함께하였고, 황룡사 회주 청하스님은 장학생대표(성남고등학교 3년 곽다경)외 27명에게 청소년5계 및 장학증서을 전달했다.

“만원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허장학회는 80여명의 지역민들이 매달 만원의 모금을 통해 황룡사 창건주 진허 스님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미래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뜻으로 9년 전부터 지역사찰의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이어져 오며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9년째 23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1억2000 만원의 장학금이 전달 하기도 하였다.

당일,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세종지역 기관장 표창을 함께 수여하며 청소년에게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세종지역의 미래인재양성과 생명사랑의 고귀한 이념을 전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매년 장학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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