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21일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창고 야적장 폐자재에서 자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서 신고자 류영철(37)의 신속한 대처로 더 큰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23일 밝혔다.
신고자 류 씨는 창고 옆 야적장 폐자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최초 발견했고 미리 비치돼있던 소화기를 신속히 사용해 화재가 주변으로 확대되는 것을 저지해 더 큰 재산피해 발생을 막았다.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인지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로 필수적으로 공장 및 주택, 차량 내부에 소화기 비치해 항상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
신고자 류 씨는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는 화재에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평소 비치해두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소방서에서는 관할 소재 기초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원스톱 지원센터(041-750-1264)를 상시 운영하며 캠페인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소화기, 감지기 기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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