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소나무좀 확산방지 항공방제 실시
아산시, 소나무좀 확산방지 항공방제 실시
이달 25·26일 인주면 문방리 일원 소나무림 피해지역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5.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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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회에 걸쳐 소나무좀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좀 피해가 심한 인주면 문방리, 관암리, 밀두리, 해암리 일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는 매년 확산 추세에 있는 인주면 문방리 일원 소나무림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약36㏊ 면적에 1차 방제는 이달25일과 26일 실시하며, 2차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방제할 계획이며 일정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나무좀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해당 약제는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 방제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꿀벌 등의 생육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낙원 산림과장은 “이번 방제기간에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방제구역과 외곽 2㎞ 이내의 양봉, 양어, 양잠, 친환경작물재배 등 농가에서는 세탁물 건조, 식수 노출 등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추후 변경되는 방제 일정은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아산시에서는 소나무좀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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