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절기 축산물위생 취약분야 일제점검
대전시, 하절기 축산물위생 취약분야 일제점검
내달 12일까지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 취급 업소 중점 단속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5.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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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하절기 축산물의 변질·부패에 의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축산물위생 취약분야 일제점검을 한다. 

시는 5개 구 축산물위생부서와 소비자단체 관계자들로 명예축산물 위생 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물가공업소와 식육판매업소 등 지역 내 축산물 취급 업소 2600여 곳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지난해 살충제 검출로 시민 불안을 가중한 달걀과 닭·오리고기 등 여름철 다소비 식육 및 즉석섭취 축산물 제조·판매 업소에 대해 중점적인 점검을 하고 축산물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취급 여부 ▲냉장·냉동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및 운용 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인 취급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일제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 위반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지도·계몽하며 위생상 위중한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해당 업소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처분 등 엄중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점검 기간에 축산물 단속 업무와 수거검사를 병행, 하절기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부정축산물 유통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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