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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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꼬챙이로 이룬 농업혁명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8.05.24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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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명이 있기까지 몇가지 계기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여성들이 일으킨 꼬챙이 농업혁명이다.

지금부터 1만 2000여 년 전에서 1만여 년 전 여성들이 땅에 꼬챙이로 씨앗을 파종했다. 그것이 농업혁명의 근원이 됐다.

농업혁명을 바탕으로 현대 거대문명이 시작됐다.
불을 발견하고 문자를 발명 그리고 지식과 기술을 결합 임계질량을 이뤄냈다. 증기기관을 발명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다.

그 결과 18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을 일으켜 보다 윤택한 생활을 하게 됐다. 산업혁명은 제 2의 인구증가를 촉발시켰으며 다양한 재화를 생산 소비하게 했다. 그 과정에 각종 오염물질을 배출 환경오염을 유발 새로운 문제를 야기 시켰다.

결국 인구증가는 지구의 자연자원을 대량소비하게 했으며 그 때문에 대기가 오염지구표면 온도를 상승시켰다. 또한 수질오염과 토양오염도 심화됐다.
지구온난화로 지구표면온도가 1도 상승할 때 마다 7%의 물을 대기가 머금는다.

그렇게 변화한 기후는 농업 임업 어업 등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물 사용도 좌우했다. 뿐만 아니라 폭염 폭설 한파 홍수 가뭄 그리고 대규모 산불, 해수면 상승과 같은 자연재난의 원인이 됐다.

또 기후변화는 대기 순환 유형이 바뀌고 폭풍의 진로가 바뀌고 홍수 정도와 빈도가 커지고 폭염이 더 잦아지고 열대폭풍이 더 강력해 진다.
21세기가 시작되고 그런 현상이 자주 나타나기 시작했다.

2013년 여름엔 온대지역에서까지 연일 이어지는 폭염,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됐다. 우리나라에서도 1943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40도를 넘는 살인적인 더위가 자두 발생했다.

기온상승과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로 20세기 평균기온보다 0.9도 상승했다. 인류역사상 기상관측이 시작 된 1880년 이후 136년 만에 처음 나타난 현상이라 한다.
최근엔 기온상승은 더욱 빨라져 2016년 2월 지구평균온도가 1951년에서 1980년 평균보다 1.35도 높았다.

뿐만 아니라 태평양 수온상승은 이상기온을 유발 겨울이 짧고 강추위가 발생했다. 그런가하면 인도 일부지역에서는 강우량이 14~40%가 떨어져 십 수 년 째 가뭄이 지속되고 파라과이는 폭우로 고통을 받았다.

지구온난화에 의한 재난은 미국 유럽 중국 할 것 없이 지구 어느 곳 한 곳도 예외가 없다.
중국 내륙 충칭 쓰완 등 서부내륙과 남부지방에서는 폭풍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인근 강이 범람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런 일련의 자연재난 그 원인의 중심에는 1만여 년 전에 여성들이 일으킨 꼬챙이 농업혁명에서 비롯됐다.
문명의 발달, 과학의 발달, 삶의 양적 향상은 오히려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꼬챙이 농업혁명을 일으켰듯 이제 지구를 살리는 일에 여성들이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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