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본격화'
당진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본격화'
부서별 이행과제 추진보고회 개최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5.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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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5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심병섭 당진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각 부서별 이행사업과 2018년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과제의 원활한 사업진행 및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시의 각 부서별 여성친화도시 이행과제는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라는 5대 목표에 따라 총 46개 사업이 발굴됐다.

이중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목표와 관련된 사업으로는 양성평등 시민의식 활성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정책 개발 등 5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여성참여자 확대 등 11개 사업이 추진되며, 지역사회 안전 증진 목표 관련 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목표 관련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문화선물’ 사업 등 1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목표와 관련된 사업은 위촉직 위원 여성비율 확대 등 5개 사업이 있다.

이행과제들과 관련해 25일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이행사업의 목표와 추진배경 및 필요성, 사업내용에 대해 점검했으며, 올해 추진일정과 기대효과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다.

시는 보고회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각 부서별 이행사업 중 유사한 사업을 조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서 부서별로 발굴한 부서별 이행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라며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라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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