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학교생4-H 회원들, 농업의 미래를 보다
서천군 학교생4-H 회원들, 농업의 미래를 보다
우수 청년농업인 영농현장 견학·성공 스토리 청취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5.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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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지난 25일 학교4-H회원의 농심함양을 위한 ‘2018 서천군 학교4-H 영농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소 농업에 관심이 많은 4-H 학생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청년농업인 이성희 농가(서천군 한산면)에 방문해 성공 스토리 청취, 자동제어시스템인 ICT 스마트제어 농업시설 견학 및 표고버섯 수확체험 등의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세대인 학생4-H회원이 영농 현장에 직접 찾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성공적 대응전략을 학습하고 농업·농촌의 미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공동체비전고등학교 비전4-H회장 노은채 학생은 “버섯재배사의 자동화 시스템과 재배관련 데이터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되는 모습이 새로웠고, 기존에 알고 있던 농업보다 발전된 모습에 매우 놀랐다”며 “멋지게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모습을 통해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천중학교 박종호 지도교사는 “요즘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현재의 농업 현실을 현장감 있게 지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 진행을 도운 한산면 이성희 농업인은 표고버섯 재배와 기술이전을 통해 2018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전수 받은 인재로, 한국4-H 대상을 수상하는 등 4-H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서천군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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