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 선수단이 제47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85개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개최지에서 따낸 메달 수를 제외하고 최근 5년간 최다 메달을 획득한 성적이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4일간 충북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체전에 충남 선수 797명은 초등부 21종목, 중등부 36종목에서 금 20개, 은 23개, 동 42개 등의 메달 기록을 달성했다.
김예슬(서산여중3) 선수는 공기권총, 최예린(용남중3) 선수는 공기소총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해 사격 기록을 새로 썼다. 한수아(한울초5) 선수는 육상 트랙 여자 초등부 100m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에서는 금메달 5개를 따내는 등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 했고, 아산중은 하키, 천안월봉중은 핸드볼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충남 선수단의 71.4%(567명) 학생이 1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등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대회 준비에 노력한 출전 선수와 임원, 학교, 학부모, 유관기관과 단체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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