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비래-송촌-연축-신탄진 동북부 외곽순환도로 개설”
박수범 “비래-송촌-연축-신탄진 동북부 외곽순환도로 개설”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사통팔달’ 교통공약 발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6.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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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박수범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는 1일 동북부 외곽순환도로의 시작점인 비래동 가양비래근린공원에서 최선희 대전시의원 후보, 김수연 더덕구의원 후보와 함께 ‘사통팔달’ 대덕구 건설을 위한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가 내놓은 교통공약의 골자는 크게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무료화와 동북부 외곽순환도로 건설로, 찾기 쉬운 대덕건설을 위한 두 가지 플랜으로 요약된다.

박 후보의 교통공약 첫 번째인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무료화는 지역의 주요 현안 중 하나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지방선거 당선 후 구청 내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정용기 국회의원 및 차기 대전시장과 함께 ‘3각 축’을 형성해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무료화가 현실화되면 대덕구민은 가깝게는 인근 서구부터, 멀게는 세종, 충북 청주까지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대덕구민들은 그동안 천변도시고속화도로가 유료도로로 운영되면서, 교통에 불편을 겪어왔다”며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정용기 의원과 힘을 합쳐 반드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대덕구 관내 교통과 외부로부터의 진‧출입을 보다 편리하게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교통공약을 내놨다.

특히 박 후보가 내놓은 교통망 구축 계획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비래-송촌-연축-신탄진을 잇는 동북부 외곽순환도로 개설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대덕구민들의 지역 내 이동시간이 대폭 짧아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건설예정인 연축행정주거타운의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충청권광역철도 역세권 개발, 신동아아파트‧동산초등학교‧농수산물시장 뒷길 도로확장,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로 건설, 장동 진입도로 확장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도로망 확충은 도시 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민선 7기 희망의 열매를 맺는 대덕을 만들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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