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는 4일 “유성구의 역사·문화적 생명은 유림에 있다”며 1단계 2019년 문화도시 유성의 기반조성, 2단계 2020년 문화도시 유성의 미래 완성을 골자로 한 문화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유성 문화도시의 형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먼저 유성의 역사 중 과거, 현재, 미래의 가치를 문화로 매개하여 연결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특히 원촌동 숭현서원과 교촌동 진잠향교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정신문화 가치와 연결해 많은 시민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 공간, 시설의 효율적 운영 실태와 개선방향 계획수립으로 예술성과 경영성이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공연장을 만들어 문화적 인적자원, 문화적 물적자산이 많은 지역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도시브랜드 정립 및 정체성 확립으로 유성이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21세기 문화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 후보는 유성의 미래를 바꿀 5대 공약으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유성구 경관계획 ▲유성구 생활체육 활성화 ▲유성구 기초문화재단, 유성청년 미래재단 설립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