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관권·돈선거 의혹 제기하는 민주당, 딱하다”
박수범 “관권·돈선거 의혹 제기하는 민주당, 딱하다”
송행수 부대변인 논평 관련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네거티브” 일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6.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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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박수범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가 8일 더불어민주당의 ‘관권, 돈선거’ 의혹 제기에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논평은 명백한 거짓이자, 허위사실 유포”라며 “하다하다 안되니 급기야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네거티브에 나서고 있다. 한편으로는 딱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송행수 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대덕구청 소속인 현직 계약직 공무원 A씨가 박 후보 캠프에서 일정관리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공무원의 선거개입 금지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A씨는 공무직 직원으로, 이미 선거 캠프에서 자원봉사로 업무를 시작하기 전 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을 스스로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되길 바라는 마음에 연차까지 내고 선거운동을 돕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 일 아니야”고 되받았다.

이어 선대본부는 “송 대변인은 ‘대덕구 내 사전투표 독려활동을 하는 일부 통장들에게 일정 숫자를 채우면 금품대가를 약속했다는 제보도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는데, 이는 박수범 선거대책본부의 모든 구성원조차 들어본 적 없는 어이가 없는 얘기를 마치 사실인 양 익명과 제보라는 ‘그늘’ 아래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박 후보는 구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4년 각종 청렴도 평가에서 그 성품을 이미 인정받은 인사”라며 “청백리의 상징 같은 박 후보를 입에 담을 수 없는 지저분한 일로 매도하는 일은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사람의 인품을 의심케 할 정도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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