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라도 더…’ 대전교육감 후보들, 마지막 주말 총력전
‘한 표라도 더…’ 대전교육감 후보들, 마지막 주말 총력전
이른 아침부터 번화가·종교시설 찾아 집중 유세
각계각층 잇단 지지선언… 마지막 힘 더하기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6.10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대전시교육감 선거 후보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인 9일 대전시교육감 선거 후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와 종교시설 등을 누비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열을 올렸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목청 높여 공약 등을 발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설동호 후보는 9일 이른 아침부터 마지막 주말 선거운동에 집중했다. 아침 6시30분 하모니봉사단과 함께하는 연탄봉사 참여를 시작으로 9시30분 심장병어린이돕기 걷기 행사, 낮 12시 석봉동 급식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만났다.

오후에는 유성장에 모인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한화이글스 경기가 열리는 한밭야구장과 은행동 지하상가, 중구 으능정이거리, 엑스포 시민공원 치맥파티장을 찾아 젊은층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이어 10일 오전에는 종교시설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한밭야구장을 찾아 젊은층을 향해 집중 유세를 펼쳤다.

성광진 후보도 곳곳을 누비며 막판 유권자 마음 잡기에 열중했다. 9일 오전 9시 30분 엑스포다리에서 열린 심장병어린이돕기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원신흥동성당 봉헌미사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났다.
 
또한 저녁에는 오후 7시 경성큰마을네거리, 오후 8시 관저·가수원 마치광장 등에서 대규모 거리유세에 집중했다.

이어 10일에는 6.10 항쟁 31주년 기념식과 한국난청인교육협회 간담회에 참석하고 오후 4시  한민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8일 홍수환 전 복싱챔피언이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각 후보에게 마지막 힘을 더하기 위한 각계 각층의 지지선언도 잇달았다.

8일 홍수환 전 복싱챔피언이 “설동호 후보는 교육계의 역사적인 인물”이라며 지지를 선언했고, 미취학아동·청소년 어머니 모임 ‘맘소울회&맘키움회’가 “설 후보의 아이사랑·효 실천에 감동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성광진 후보와 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을 벌인 승광은 달팽이학교장도 8일 학하 온천마을 주민들과 함께 성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또 대전봉산초 운영위원들과 학부모들도 “급식비리, 불량급식.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부탁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승광은 달팽이 학교 교장이 8일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승광은 달팽이 학교 교장이 8일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