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6·13 지방선거 하루 전인 12일 충남 교육감 후보들은 일제히 호소문을 내고 막판 지지를 부탁했다.

김지철 후보는 "지난 4년간 도민과 교육가족의 노력으로 학생 행복지수 평가와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고교 무상교육·급식과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급이 저의 1번 공약인 만큼 아이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과정 또한 하나의 교육이다. 저는 오직 정책 선거만으로 깨끗하게 치러 왔다"며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아이의 안전과 행복을 첫째로 생각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명노희 후보는 "여러분의 한 표가 충남교육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명 후보는 "전국 17 개 시·도 중 13위로 추락한 학력, 충남교육청 청렴도 평가 11위 등 전교조 출신 교육감의 교육농단으로 추락한 충남교육을 선진국형 교육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여러분의 자녀를 미래 인재로 키우겠다. 저를 꼭 선택해 달라"고 한 표를 부탁했다.

조삼래 후보는 "충남 교육의 수능성적이나 기초학력 수준은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고교 사전입학제도 도입 등을 통해 학생과 교육가족의 바람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교조 중심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의 학력과 인성, 체력 향상과 맞춤형 진로 진학을 실현하겠다"며 "한평생 고등학교와 대학 교단에 몸바쳐 온 저희 경험을 충남 발전에 쓰일 수 있도록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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