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 건치 왕” 부여군, 건강치아 아동 선발대회
“내가 최고 건치 왕” 부여군, 건강치아 아동 선발대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건치왕·고운치아상·튼튼치아상 선발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6.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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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건강치아 아동 선발대회 장면
건강치아 아동 선발대회 장면.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은 2018년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기념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건강치아 아동 선발대회’를 개최, 학생, 교사 및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심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심사대상자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공모 신청자 35명이며, 치과의사 2명이 학생들의 치아상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실천여부 등 총 7개 분야를 심사했다.

최고점을 받은 상위 5명을 선발해 그 중 올해의 ‘건치 왕’으로 외산초 6학년 학생이 뽑혔다. 그 외 고운치아상은 임천 및 백제초 5학년 학생, 튼튼치아상은 외산 및 부여초 4학년 학생에게로 각각 돌아갔다.

그동안 대회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본인 스스로 치아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5월16일∼30일까지 15일간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

대회에 보호자로 참여한 일부 학부모는 “이런 대회를 부여군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주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생활습관을 바꾸길 바란다”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 대회라 홍보 등 다소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이를 보완해 내년에는 더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건강치아 아동 선발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강건강증진 활동에도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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