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제7회 지방선거 전국 최종 투표율이 60.2%로 집계돼 역대 지방선거 중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4290만 7715명 중 2584만 2758명이 참여한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60.2%다.
역대 지선 투표율은 1회 68.4%, 2회 52.7%, 3회 48.8%, 4회는 51.6%, 5회 54.5%, 6회는 56.8%다. 23년 만에 60%를 돌파한 이번 투표율은 1회 지방선거 68.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율 또한 역대 선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14%로 6회보다 8.65%포인트 높았다. 6회는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방선거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대통령 선거 등을 포함한 역대 선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는 지난해 제19대 대통령 선거로 26.06%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9.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인천이 55.3%로 가장 낮았다.
대전지역의 경우에는 선거인 수 총 121만 9513명 중 70만 6803명이 투표해 58%를 기록했다. 이는 6회 지선(54%)보다 4% 높은 수치다.
6·13 지방선거와 천안갑·천안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충남은 58.1%를 기록했다. 총 174만413명중 101만 1997명이 투표했다.
세종은 22만 2852명 중 13만 7608명이 참여해 61.7%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