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회 ‘싹쓸이’, 5개 구의회도 ‘압승’
[명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회 ‘싹쓸이’, 5개 구의회도 ‘압승’
대전시의회 22석 중 21석… 구의회 63석 중 38석 차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6.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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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시장 구청장 석권에 이어 시구의회에서도 대대적 압승을 거뒀다.

우선 대전시의원 지역구 선거에서는 19개 전석을 ‘싹쓸이’ 했다. 

동구에서는 남진근, 이종호, 윤종명 후보가 당선됐고, 중구에서는 조성칠, 홍종원, 권중순 후보가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서구에서는 박혜련, 김인식, 이광복, 윤용대, 김종천, 김소연 후보가, 유성구에서는 민태권, 오광영, 정기현, 구본환 후보가, 대덕구에서는 손희역, 김찬술, 문성원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기초의원 지역구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54석 가운데 33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21석을 차지하며 그나마 체면을 살렸다.

동구에서는 황종성, 성용순, 박민자, 강화평, 이나영 후보가 당선됐고, 중구에서는 정옥진, 육상래, 박찬근, 안선영, 정종훈, 서명석 후보가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오렸다.

또 서구에서는 김영미, 최 규, 전명자, 조규식, 강정수, 윤준상, 정능호, 서다운, 김신웅, 김창관, 이선용, 방차석 후보가, 유성구에서는 김관형, 황은주, 인미동, 하경옥, 김연풍, 이금선 후보가 당선됐다.

대덕구에서는 김태성, 서미경, 박은희, 이경수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자유한국당은 ▲동구 오관영, 강정규, 박철용, 박영순 후보 ▲중구김연수, 이정수, 김옥향, 안형진 후보 ▲서구 박양주, 조성호, 정현서, 김경석, 강노산, 이한영 후보 ▲유성구 김동수, 송봉식, 윤광준, 이희환 후보 ▲대덕구 오동환, 김수연, 김홍태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대전시의원 비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5.2%로 2석을, 자유한국당이 26.4%로 1석을 차지했다. 대전구의회 비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자유한국당이 4석을 차지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에 이어 5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도 모두 석권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동구 황인호, 중구 박용갑, 서구 장종태, 유성구 정용래, 대덕구 박정현 후보 등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전원이 두배에서 3배 가까운 수치로 모두 압승을 거뒀다.

동구에서는 황인호 후보(52.23%)가 현역 구청장인 바른미래당 한현택 후보(23.50%)를 28.73포이트 차이로 크게 압도했다. 자유한국당 성선제 후보는 24.25% 득표율에 그쳤다.

서구에서는 현 구청장인 장종태 후보(66.45%)가 자유한국당 조성천 후보(25.35%)를 크게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바른미래당 이재성 후보는 8.19% 득표율을 보였다.

유성구에서는 정용래 후보가 63.25%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22.57%, 바른미래당 심소명 후보는 14.16%를 얻는데 그쳤다.

대덕구에서는 대전지역 최초로 여성 구청장이 탄생했다. 박정현 후보는 57.85%의 지지를 얻어 현역 구청장인 자유한국당 박수범 후보(42.14%)를 제치고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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