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계룡시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기한을 다음달 13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많은 농가에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대상 농지를 확대하고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이 사업은 쌀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7년 벼 재배사실 확인(사업신청시 증빙서류 제출) 농지가 추가되면서 대상이 확대됐다.
타작물 재배지원금은 1ha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풋거름 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으로 품목별 소득격차를 감안하여 차등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기한 내 농지소재지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에 따른 작목별 소득분석 결과 조사료나 콩 등의 재배 소득이 벼 소득보다 높으므로 타작물 전환 시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쌀값 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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