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독서인구 저변 확대 앞장
태안군, 독서인구 저변 확대 앞장
군립중앙도서관서 미술 주제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8.06.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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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매월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로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6월 미술을 주제로 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명화 속의 삶과 욕망’, ‘교과서 속 구석구석 세계명화’ 등의 저자인 박희숙 서양화가를 초청, ‘그림, 음악에 빠지다, 공연예술을 사랑했던 화가들’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강연은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실시되며, 20일에는 발레리나와 음악가 등의 모습을 그려 인기를 모은 ‘무희의 화가’ 드가(Edgar Degas)를, 27일 강연에서는 무도회와 파티 등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행복의 화가’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에서는 공연예술을 사랑했던 드가와 르누아르의 그림을 통해 서로 다른 장르 간의 영향력과 시대정신, 그리고 미술작품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의미를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20일까지 문화예술센터 지식정보팀에 전화(041-670-5984)로 신청할 수 있고 수강신청은 회당 선착순 3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군립중앙도서관은 인문독서와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 강연을 통해 인문정신 거점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6월 인문독서아카데미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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