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 ‘김부겸·박영선·이해찬’ 순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 ‘김부겸·박영선·이해찬’ 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정례조사… 모름·무응답 비율 커 우열 평가는 시기상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6.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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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의원, 이해찬 전 국무총리
왼쪽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의원, 이해찬 전 국무총리

[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에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 정례조사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체 10명의 후보 중 16.7%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박영선 의원이 10.3%를 차지했으며, 이해찬 전 총리도 9.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송영길 의원 4.0%,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 3.9%, 김두관 의원 2.8%, 최재성 의원 2.5%, 전해철 의원 2.2%, 이종걸 의원 1.5%, 이인영 의원 1.4%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름·무응답 비율이 45.4%로 높게 나타나 아직은 이번 조사만을 가지고 우열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음을 보여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5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RDD(무선 79.9%, 유선 20.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수준이다. 응답률은 9.6%(유선전화면접 4.6%, 무선전화면접 13.3%)로, 2018년 5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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