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 성공
아산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 성공
국비 48억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문화산업 확대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6.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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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유치에 성공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선터(예정) 외관 모습.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8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비 48억 원이 지원되는 대규모 정책사업으로 전국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했다.

충청남도․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디지털 영상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IP-커넥티드 센터 구축’사업과제를 중심으로 1년여 간의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마침내 유치에 성공을 거뒀다.

KTX 천안아산역사 인근 배방읍 장재리에 지하2층 지상5층으로 조성될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기업지원기관이 집적되어 있으며 천안아산 고속전철역, 아산역, 환승복합터미널 등 교통의 요충지로 사통팔달의 빠른 접근성을 보장해 입지면에서도 뿐만 아니라 안전성 및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인 남궁 영 부지사와 아산시장 권한대행인 이창규 부시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고, 아산 지역구 의원인 강훈식 국회의원도 심사에 직접 참여해 충남과 아산·천안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것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가 완공되면 디지털영상콘텐츠 장르를 중심으로 지역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상생 판로개척모델 유도를 운영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년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을 집중 육성해 아산시를 중심으로 충남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규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아산시에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콘텐츠산업 활성화로 청년일자리가 증가하고 다양한 신규 문화산업기업이 아산시에 늘어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충남도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아산시가 문화산업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충남도와 아산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4년간 총 148억원(국비 48억, 지방비 100억)의 예산으로 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개발(R&D) 및 콘텐츠 전문인력 역량강화, 지역 산-학-연- 관 협력을 통한 전략적 기업육성, 콘텐츠 분야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콘텐츠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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