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이달 충남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대전과 세종은 각각 하락과 보합으로 전환됐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가격은 대전이 -0.02%를 기록해 전주 0.00%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세종은 전주보다 0.05%P 하락한 0.00%로 집계되면서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충남은 0.12%P 하락한 -0.18%를 찍으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대전과 충남의 경우 지역경기 침체와 공급물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하락했고, 세종은 매수자 관망세 확산으로 거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전·세종·충남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신규 공급증가에 따른 전세 물량 누적으로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4일 대전·세종·충남의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4%, -0.21% -0.24%를 기록했으며 전주보다 0.03%p, 0.09%p, 0.09%p 상승했지만 계속해서 하락세를 찍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10% 하락 했다.
서울은 0.05% 상승, 경기는 0.01% 하락, 인천은 보합, 대구와 광주·전남은 입지 양호한 인기 지역과 정비사업구역 인근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경상권·강원 등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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