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대전시 '허태정 호' 인수위 출범
민선 7기 대전시 '허태정 호' 인수위 출범
총 20명 구성… 위원장에 조승래 국회의원
19일 전체회의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활동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6.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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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승래 국회의원이 18일 기지회견을 갖고 30일까지 가동될 인수위의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충남일보=김일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승래 국회의원이 18일 기지회견을 갖고 30일까지 가동될 인수위의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충남일보=김일환 기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민선 7기 대전시장 허태정 당선인의 정책 밑그림을 그릴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구)충남도청사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고 인수위에 참여할 위원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부원장을 각각 맡았다. 

또 간사에는 김미중 전 대전시경제특보가, 기획·총괄에는 전문학 대전시의원, 노준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실장, 고경곤 디자인진흥원 혁신위원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경제·과학, 자치·안전·시민참여, 문화·예술·체육, 보건·복지·교육, 도시·주택·환경, 법·제도 등 6개 분과로 꾸려졌다. 

또 인수위 활동을 지원할 실무지원단을 별도로 운영하며 100여 명 안팎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조승래 위원장은 “촛불 혁명을 통해 시민은 관행적 정치와 행정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며 “민선 7기 대전시정은 시민의 요구와 의견, 가치를 받아 시민의 정부를 완성해가는 방향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위 운영과 관련,  “인수위 구성은 실무형 전문가 그룹으로 권력화된 기구가 아닌 ‘일하는 인수위’를 지향했다”며 “(인수위는) 민선7기 공약실천 방안 및 대전시정의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수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실·국별 업무보고,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 등 개별분과위 활동을 시작으로 30일까지 활동하며 이 기간에 민선 7기 비전 수립 및 공약이행방안 도출, 인수위 자문기구로 구성, 비전 수립 및 공약이행방안 검토 등을 논의한다. 

인수위 활동 종료 후에는 새로운 대전시위원회는 시정 자문 역할과 분야별 시정 거버넌스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수위원 명단

위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부위원장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간사 김미중 전 대전시 경제특보

기획·총괄 전문학 대전시의원 노준호 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실장 고경곤 디자인진흥원 혁신위원장

경제·과학 조세종 사회적경제연구원장 최수만 IT미디어연구소장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

자치·안전·시민참여 강영희 풀뿌리사람들 이사 곽현근 대전대 교수

문화·예술·체육 김기탁 배재대 교수 박은숙 대전문화연대 대표

보건·복지·교육 류진석·허창석 충남대 교수 채계순 대전시의원 당선자

도시·주택·환경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

·제도 김병구 변호사

인수위 실무지원단 기획 박범창 공보 한남희 의전 김라운, 탁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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