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책임 국제표준 도입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책임 국제표준 도입
전담조직 설치, 사회적 가치 실현 나서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6.19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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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시설관리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초빙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및 행사.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조직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책임 국제표준 ISO26000’를 도입하기로 했다.

ISO26000은 2010년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것으로 세계인권선언,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기후변화협약 등 각종 국제 지침을 총망라한 최상위 개념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공단은 지난 5월 윤리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해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을 관리하는 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전담조직을 설치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지속경영 이행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사회적책임 국제표준 ISO26000 지표를 활용한 진단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책임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사회적 책임 강화와 실천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지난 7일 한들문화센터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을 초빙해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및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홍보전시회와 ‘cafe I got everything’에서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고품질 원두커피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장애인 생산제품에 대한 인식개선 실천운동을 벌였다.

향후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국제협약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 가입과 인권의 취약 부분을 개선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도 진행한다.

이원식 이사장은 “ISO26000 기반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 구성원의 인식 수준을 높이고 운영시스템과 정책을 일치 시켜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로 지속가능경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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