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교육청 철저한 예산 관리 촉구
충남도의회, 도교육청 철저한 예산 관리 촉구
교육위 이용호 부위원장 "늑장 발주·사업비 과다계상 근절해야"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6.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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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에서 철저한 예산관리 및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용호 부위원장(당진1)은 이날 심사에서 "본예산과 추경예산 편성시 사업 검토를 철저히 해 늑장 발주, 사업비 과다 계상 등으로 인한 습관적인 이월과 연말 몰아쓰기 등의 잘못된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낙구 의원(보령2)은 "예산 설명서에 표기된 불용 사유가 명확치 않아 쉽게 이해할 수 없게 기술돼 있다"며 "도민과 교육가족이 알기 쉽게 표기해야 한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서형달 의원(서천1)은 "잦은 이월로 인해 공사 기간이 장기화돼 사업목표 달성 여부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이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감독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필 의원(예산1)은 "예산 이월 발생은 초기 예산 편성시 계획성이 부족해 발생하는 것"이라며 "꼭 필요한 예산인 지, 과다 계상은 아닌 지 꼼꼼히 따져 계획성 있게 편성·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인철 의원(천안6)은 "교육청에서 추경시 감액 조치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이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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