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종서 국제 차(茶) 축제 열린다
23일 세종서 국제 차(茶) 축제 열린다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6.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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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제1회 2018 세종 국제 무아차회 홍보 사진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오는 23일(토) 오후 6시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제1회 2018 세종 국제 무아차회가 열린다.

무아차회(茶會)’는 차를 매개로 함께 모여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종의 사교활동이다. 예로부터 회차(會茶), 탕사(湯社), 명작(茗酌) 등으로 불리었고 그 형식은 차회의 목적에 따라 매우 다양 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수제차를 체험하고 시음해 보고, 전통차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묘덕스님의 우리 차 만들기 강연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차 만들기 행사로 국산차는 연꽃차, 뽕입차, 고욤차, 아홉번덖음차, 등이 있으며, 커피(미국식), 홍차(영국식), 보이차(중국식), 말차(일본식), 등 세계 각 나라의 전통차도 체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즈공연, 클래식 공연, 차 시낭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세종 유혜리무용단의 공연도 관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에도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세계 곳곳에서 차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무아차회(無我茶會)이다.

우리나라에서 무아차회에 대한 호응은 매우 만족 하다는 평이다. 무아차회는 2007년 10월경 창경궁에서 시작해 동서양 사람들이 참가해 각 나라의 차 문화를 교류하며, 국적을 불문하고 차로서 하나가 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묘덕아홉번덖음차 연구회는 세계적 명품 도시인 세종을 널리 알리고, 그 안에서 행복한 삶 문화적 여가생활 함께 영위하는 방향과 방법을 차회를 통해 도모 하는 기회를 갖고자 묘덕아홉번덖음차회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묘덕 스님은 이번 “국제무아차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종호수에서 세종시민 누구나 차와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꿈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별간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 세계적 문화교류를 세종시민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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