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충남향교재단 감사패 받아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충남향교재단 감사패 받아
중국 ‘공부(孔府)방문 문화교류’ 행사 감사 표시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6.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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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다목적 강의실에서 19일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왼쪽)에게 성기문 (재)충남향교재단 이사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19일 (재)충남향교재단의 성기문 이사장과 오준환 사무국장, 이흥복 원로가 대학을 방문한 가운데 교내 공자아카데미 다목적강의실에서 홍승직 원장과 리쫑후이 부원장에게 감사패가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재)충남향교재단에 소속된 30여명의 충남지역 향교 전교들을 대상으로 중국 산동성의 곡부지역에 위치한 공자사당을 중심으로 진행된 ‘공부(孔府)방문 문화교류’ 행사를 주관하면서, 인솔부터 현지행사 진행까지 원만히 마칠 수 있도록 수고한 것에 대해 특별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전달식이었다.

이 자리에서 성기문 (재)충남향교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충남지역의 향교 전교들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공자사당을 탐방하는 큰 행사를 갖고 모두가 감동해 그 뜻을 표하고자 참가한 전교 및 관계자들이 정성을 모아 그 뜻을 표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재)충남향교재단은 시대를 초월한 교육기관으로써 지역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그 맥락을 함께한데 의미가 크다”라며 “무엇보다도 공자아카데미를 깊이 이해하고 있어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9월 온양향교와 교육 문화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학문과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문화탐방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국어회화반, 치매예방태극권 강좌 등을 개설해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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