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화체육관광국 국비 확보 총력 당부
충남도의회, 문화체육관광국 국비 확보 총력 당부
문화복지위 김기영 위원 "관광도시 육성사업 국비 삭감" 지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6.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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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7 회계연도 충남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정정희 위원장은 이날 심의에서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집행부의 의무"라며 "집행 잔액 발생 등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연 부위원장은 "2017 회계연도의 이월예산 비율이 높다"며 "이월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은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과 관련해 "국비가 큰 폭으로 삭감됐다"며 "충남 도민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철 위원(아산1)은 문화체육관광국 출연금에 대해 "충남 문화재단 운영비가 지속적으로 증액되고 있다"며 "출연기관에 대한 사후관리 등 앞으로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집행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열 위원(청양)은 5000만 원 이상 집행 잔액이 발생한 사업들에 대한 사유를 요구한 뒤 "앞으로 불용액이 발생될 경우 정리추경에 반납하는 등 집행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통해 예산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길행 위원(공주2)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해 "사업 예산이 이번 추경에 약 75%가 삭감됐다"며 "향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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