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
보령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
대천해수욕장 이용 청소년 탈선 예방·유해환경 보호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8.06.21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 장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시는 지난 20일 오후 7,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범시민적 청소년 보호·선도를 위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여름철 집중 감시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보령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원춘 부시장과 정운 스님(단장), 유관 기관단체장, 감시단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신입단원 위촉 및 결의문 낭독 등 다짐대회로 진행됐고, 이후 해수욕장 상인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민탑에서 머드광장까지 청소년 보호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발대식 이후 감시단은 매주 2회씩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변 등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청소년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717일부터 818일까지는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6회씩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시민탑 광장에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을 설치해 수시로 청소년들의 고민상담과 위기 청소년 발견을 위한 아웃리치 및 긴급 구조활동도 병행한다.

정원춘 부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방문도 상당히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야간 늦은 시간대에는 관광지 특성상 청소년 대상 범죄와 청소년들의 탈선이 발생할 수 있다, “감시활동을 통한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와 시민들에게 청소년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소년 보호에 모두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