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면의용소방대, 4년재 독거노인에 '훈훈한 선물'
홍산면의용소방대, 4년재 독거노인에 '훈훈한 선물'
10가정 선정해 주택화재보험증서 전달하고 봉사활동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6.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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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홍산면의용소방대, 주택화재보험 선물 장면
부여소방서 홍산면의용소방대, 주택화재보험 선물 장면.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지난 20일 홍산면의용소방대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에 주택화재보험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산면 남‧여의용소방대원 48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화재 시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독거노인 10가정을 선정해 대원들이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해 증서를 기증하고, 집안 청소, 이불빨래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홍산의용소방대의 훈훈한 선물은 2015년 독거노인 5가정으로 시작되어 4년째인 올해 10가정으로 늘었으며, 꾸준히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이 외에도 독거노인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화목보일러 점검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화재예방활동은 물론, 무료 이발봉사와 이불 및 의류 세탁봉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이웃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홍산여성의용소방대 김영숙 대장은 “독거노인분들이 평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보니 소소한 기부를 4년째 계속 하고 있다.”며 “독거노인가정 뿐만 아니라 모든 이웃이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작지만 즐거운 일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해 주변 이웃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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