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생행복만들기를 위하여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남부현) 및 산학협력단(단장 윤기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오성고는 온 마을이 함께 학생을 교육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학교주변의 기관, 단체,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선문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교육 및 대학의 학과체험을 통한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천안오성고 제1과학실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남 센터장은 “고등학교에 다문화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천안오성고의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등에 강사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의 훌륭한 교육시설 및 자원들을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적극 활용하겠다”며, “넓은 의미의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선문대학교가 다문화교육 및 진로직업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는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천안오성고는 지난 6월초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의 지원으로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5회기에 걸쳐 총10시간의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게, 부성2동 주민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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