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새벽 주택화재 신속진압... 시민 3명 구조
당진소방서, 새벽 주택화재 신속진압... 시민 3명 구조
소방서 추산 3560만원 재산피해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6.21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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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주택화재 진압
당진소방서 주택화재 진압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 19일 새벽 03시 55분경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모두가 잠든 새벽녘에 최초 발견자 시 모씨(여, 76세)에 의해 신고되었다. 시 모씨에 의하면 2층 집안에서 잠을 자던 중 매캐한 냄새를 인지하고 현관을 나서보니 건물밖에서 화염과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였다고 한다.

현장에 거주자 3명은 2층으로 올라가는 외부 계단이 화염으로 주저앉아 고립되어 있는 상황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였다. 당진소방서 석문 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신속히 사다리를 이용하여 고립된 거주자 3명을 신속히 구조한 후 건물의 화재를 진압하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당진소방서 화재조사반이 현장 조사한 바 주택 외부 정화조 공기공급장치 주변에 쌓아둔 목재 등에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날 화재로 소방서 추산 3,5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된 걸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현장대응팀 이건용 팀장은 “화재에 취약한 새벽 화재 출동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출동과 발 빠른 화재진압으로 인명사고 없이 현장대응을 취한 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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