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21일 대전시교육청에 초등학생과 중학생 850여 명의 농촌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농촌체험학습비 1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두 기관은 2013년부터 업무협약을 하고 학생들의 농촌체험학습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농협은 학생들의 농촌체험학습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농촌체험학습의 취지를 알리고 체험처를 안내해 참여를 독려한다.
농촌체험학습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제철 농작물의 특성 교육' '농산물 수확체험'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 만들기 체험'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 이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농협이 지원하는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음식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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