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
대전 동구,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
26일부터 횟집 등 20개 업소 집중 위생점검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6.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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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관내 횟집 20여 곳에 대해 집중 위생점검을 펼친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일부 지역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로 날로 먹는 횟집을 중심으로 횟감을 수거해 위생 검사와 매장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장 및 조리용구의 위생관리 상태 ▲원료보관 창고 청결·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보관 적정 등이며, 이와 함께 조리기구와 수족관수를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동구는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에 식중독 발생 위험지수 문제메시지 전송과 식중독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물 배부, 관련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수거 검사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민들께서도 평소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습관을 생활화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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