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환경오염배출업소 기술지원
대전 대덕구, 환경오염배출업소 기술지원
8개 영세사업장 대상 민·관·전문가 합동 맞춤형 지원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6.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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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대덕구가 이달 18일, 19일 이틀간 전문인력 부족으로 환경오염 배출 관리에 애를 먹고있는 관내 8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전문가 합동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기술지원은 환경분야 전문인력 부족으로 악취나 폐수 등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영세사업장과 신규 사업장 위주로 진행됐다.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갖추고도 경제적인 문제로 전문 인력을 갖추지 못해 방치하고 있는 업체에 시설 진단과 운영방법, 노후시설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고, 관계법령 이행지도, 자율점검 등 전반적인 환경정보를 제공했다.

대덕구는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분야별 공무원 4명과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2명, 해당지역 주민 8명 등 14명으로 구성된 민․관․전문가 합동 기술지원단을 꾸렸다.

이들 지원단은 업체가 꼭 필요로 하는 내용 위주로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이해를 돕는데도 한 몫했다.

양당석 환경과장은 “이번 기술지원은 사업장의 전문인력과 이해부족으로 인한 부실 운영과 법령 위반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단속 위주의 배출업소 관리에서 탈피해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에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환경행정 서비스 질을 높여 기업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지원 관련 문의 및 신청은 대덕구 환경과(☎042-608-68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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