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1일 공주생명과학고에서 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지도교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환경사랑 학생동아리는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을 활용한 학교 환경교육이다. 적정기술은 첨단기술과는 달리 지역사회 내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자원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중간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세먼지, 화석연료 과다 사용 등 환경 문제를 적정기술을 이용해 학교 환경교육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적정기술연합회 이승석 회장의 주제 특강, 김현태(서산중앙고)·이소아(궁남초) 교사의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환경동아리가 적정기술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적정기술 활용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해 다음 달 중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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