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지역 당선자 “성공적인 지방정부로 문재인 정부 뒷받침”
민주당 대전지역 당선자 “성공적인 지방정부로 문재인 정부 뒷받침”
‘6·13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서 결의 다져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6.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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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 ‘6·13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과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황인호·박정현·장종태·박용갑 구청장 당선인, 광역·기초의회 당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일보=김일환 기자
21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 ‘6·13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과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황인호·박정현·장종태·박용갑 구청장 당선인, 광역·기초의회 당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일보=김일환 기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6·13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을 열고 압도적 지지를 받은 만큼 높은 책임감을 갖고 성공적인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짐했다.

21일 대전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는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과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황인호·박정현·장종태·박용갑 구청장 당선인, 광역·기초의회 당선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인사말에 나선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은 “이번 선거를 통해 보내줬던 국민의 요구는 엄중하고 더욱 크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앞으로 남은 열흘을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일을 어떻게 잘할 것인가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대전시장 당선인은 “노무현 정신으로 대전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일방적 정책과 자당 의원의 지지가 아닌 시의회와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함께 결정하고 5개 구청과 함께 책임감 있는 집행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 등록 때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 시계를 차며 선거승리 의지를 다졌다. 노무현 정신을 시정을 이끄는데 잘 살려 보겠다”며 “시정과 구정을 잘 이끌고 나아가 성공적인 문재인 정부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용래·황인호·박정현·장종태·박용갑 구청장 당선인 “문재인 정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와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특히 “이번 결과와 성과는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라는 국민적 명령”이라면서도 “국민 지지가 곧바로 심판의 칼날로 바뀔 수 있다. 국민의 요구에 부흥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여성 첫 구청장으로 당선된 박정현 당선자는 “어깨가 무겁다. 소외된 대덕구를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는 1부 주요내빈 인사말과 지방선거 결과보고 등 당선자 대회에 이어 2부 조승래 의원의 ‘6·13지방선거 결과와 의미’,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원장의 ‘지역사회에서 지방의원의 역할’ 등 워크숍(교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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