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 홍산면(면장 조희철)에서는 지난 22일 사)홍산보부상보존회(회장 이정구)의 주관, 충남문화재단 후원으로 홍산 전통시장에서 우리 지역의 대표 문화브랜드인 보부상 문화를 재현하고 주민들과 공감대형성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부상 길놀이, 비나리, 장문놀이, 장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잔치국수, 떡 등 먹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사)홍산보부상보존회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소중한 문화적인 가치가 있는 보부상 문화를 재현, 발전,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보부상 문화를 알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정구 보존회장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어야 한다”라며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이 함께 홍산 전통시장과 보부상 문화를 접목해 더욱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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