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공공안전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건양대 공공안전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2027년까지 9년간 정부지원금 53억5000만원 받아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8.06.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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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국내 유일의 공공 재난안전 분야 거점 연구소를 목표로 올해 초 설립된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공공안전연구소(소장 허광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건양대 공공안전연구소는 최근 연이은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해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범 국가차원의 안전(Safety)에 대한 기술개발과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공공안전에 관한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자 올해 1월 설립됐다.

2017학년도부터 신설된 건양대 PRIME창의융합대학 재난안전소방학과와 연계해 기술개발을 통한 공인인증 및 전문가 육성을 도모하고 있는 공공안전연구소는 이번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으로 2027년 2월까지 약 9년간 53억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 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 유도 및 우수 신진 연구 인력을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허광희 연구소장(건양대 해외건설플랜트학과)은 “이번 사업 선정은 건양대 공공안전연구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안전 및 시설물 감재기술 전문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며 최근 공공 재난안전의 중요성이 범국가적으로 크게 대두되는 가운데 재난안전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허 소장은 이어 “공공안전연구소와 연계한 재난안전소방학과 특성화를 통해 학과 발전 및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고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를 배출해 국가안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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